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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따먹어 놓고 튀는 거야?"

8년 만에 만난, 자신을 기억조차 못하는 동창 시연과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른 제우.

모든 게 처음인 제우는 당황스러워 자리를 피해보지만,

그런 제우를 찾아온 시연은 황당한 말과 함께 더 당황스러운 제안을 한다.

" 한 달만 만나볼래, 우리?"

 

 

 

수 - 권제우

 

사는 게 바빠 8년 만에 참석한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학창 시절 꽤 친했으나 연락이 끊긴 시연과 오랜만에 만날 생각을 하니 떨려

화장실에서 인사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공 - 연시연

 

옆에 연시연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시연은 제우를 기억하지 못하고

 

 

 

제우는 쪽팔림에 꽐라가 된다.

 

술을 안 마셔서 술주정 개싫어하지만

제우는 귀엽네 ㅋㅋㅋ

 

 

 

 

 

제우가 눈을 떴을 때는 호텔 침대였고

옆에는 시연이 누워있었다.

 

기억도 안나는 친구를 챙겨주고 시연이는 좋은 사람이었구나 ~

는 무슨 제우가 시연이 얼굴 좀 만졌다고 키스로 급발진에 거사까지 치른다.

 

이때부터 싹이 보였던 플러팅 장인 연시연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도망간 제우를 찾아와

계락공 전문 대사를 날린다.

 

 

 

당황한 감자돌이 ㅋㅋㅋㅋㅋ

엉덩이가 아픈 건 본인이라며 ㅋㅋㅋㅋㅋ

 

 

제우 - 아메리카노 / 시연 - 허니베리요거트스무디 ㅋ

 

 

시연은 제우가 맘에 든다며

한 달동안 만나면서 마음껏 자신을 재보고 고민해 보고

그때도 모르겠으면 친구로 지내자 한다.

 

 

 

 

 

 

거절을 못하는 착한 제우는 시연과 한달 연애를 시작하는데

저런 대사를 날리며... 덤벼드는 시연을 또 거절 못하고

매일매일 뜨밤을 보내 행복하지만 몸이 축나는 날들을 보낸다ㅋ

 

 

 

 

행복한 날들만 계속되면 좋겠지만

처음에 제우를 기억 못한대 놓고 사귀어보자 했을 땐 시연이에게 뭐가 있지 않겠어요?

 

역시나 동창에게 전화가 오고

시연의 부탁으로 제우를 자신의 회사에 취직도 시키고 동창회에도 데려왔으니 돈을 더 꿔달라 한다.

시연은 제우 앞에선 보여주지 않았던 냉담한 표정을 보이며 거절을 하고

 

 

 

 

그 동창은 바로 제우를 자르며 시연이 널 모른 척 하지만 사실 다 계획한 거라 얘기를 한다.

안 그래도 제우는 재벌에 잘생긴 시연이 자신을 좋아하는 게 믿기지 않아

인터넷에 연애상담 글을 올렸는데 사이비일 거란 댓글을 봐서

단도직입적으로 시연에게 확인을 한다.

그래 중편인데 뭘 돌아가. 빨리 해결하자.

 

 

 

 

고등학교 시절 둘은 이 정도로 가까운 절친이었다.

이게 우정이라고??

 

수시로 대학에 붙은 시연은 제우의 수능이 끝나면 고백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제우가 사라졌다.

 

 

 

 

충격을 받은 시연은 제우를 찾아 잡아오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제우가 좋아할 사람이 돼서 다시 나타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을 하고 유학을 떠난다.

 

그래서 처음에 기억이 안 난다고 새사람인척(?) 하는

보법이 남다른 순애보 계략공.

 

 

 

 

제우는 하나뿐인 혈육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수중에 돈 한 푼 없어 앞날이 막막해 다 포기하고 떠났다.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나중에서야 시연이 생각났고

시연에 대한 자신의 감정도 깨달았지만

이미 시연은 유학을 가버려서 연락이 안 됐다.

 

 

 

 

8년 만에 오해를 풀고

한결같이 제우를 좋아한 시연과 시연 말고는 없었던 제우는

드디어 1일이 됐다.

 

그래서 둘 다 동정이라지~~

 

 

 

 

 

 

 

사실 둘의 첫 만남은 12살 때다.

둘의 과거 서사 좋고

 

 

 

 

두툼한 남자 둘의 야한 장면도 매우 훌륭하다.

시연이가 진짜 미친놈이에요 ㅋㅋㅋ

 

 

 

 

원래 리뷰 남기려던 중편 웹툰이 영 씅에 안 차서

아끼는 '연심계획'을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역시 재밌다.

 

내용 좋고~ 리뷰에 남길 엄두도 못 내는 씬들도 많고~

본편 10편, 외전 3편인 중편이라 분량도 적당하니

진심 강추!

 

 

https://www.bomtoon.com/detail/S2_plan 

 

연심계획 - 마증지 - 봄툰

"나 따먹어 놓고 튀는 거야?" 8년 만에 만난, 자신을 기억조차 못하는 동창 시연과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지른 제우. 모든 게 처음인 제우는 당황스러워 자리를 피해보지만, 그런 제우를 찾아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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