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소설] 채팔이 - 청화진 태무원 주접 모음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재회, 해적공, 미남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능력수, 미인수, 단정수, 연상수
* 공: 태무원 – ‘바다에 떠 있는 육지’라고 불리는 군함 페이라(Peira)호의 주인이자 해적. 얼굴값하는 향락주의자.
* 수: 청연 – 대륙을 지탱하는 화족(花族)이자 청화진의 약재상. 팔자 사납기로 유명한 미인.
* 이럴 때 보세요: 정체를 의심하는 공과 감추려는 수의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싸구려 좋아해. 비싼데 싸구려처럼 보이는 건 더 좋고.”
작품 소개
살아남은 대륙들 중에는 땅을 지탱하는 화족(花族)이 있다.
청화진에서 약재상을 운영하는 청연은
사람 잡아먹는 팔자를 지닌 미인으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사실은 청화진을 지탱하는 화족이다.
화족은 살기 위해서 복수꽃을 먹어야 한다.
말린 복수꽃을 구하던 청연은 쓰레기장에서 태무원과 마주친다.
“예쁜 쓰레기야. 너지? 나 바람맞힌 사람.”
청화진의 첫 번째 불문율, 태무원과 얽히지 말라.
군함 페이라호의 주인이자 해적인 태무원은 청화진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다.
그가 청연을 화족으로 의심한 순간부터
청연의 인생은 풍랑을 만난 듯 요동치기 시작하는데…….
리뷰도 뭣도 아닌 태무원의 청연이 외모 찬양(주접) 모음.
강스포까지는 아니더라도 내용이 포함될 수 있고 19금도 있으니 알아서 주의 바람.
2화 - "예쁜 쓰레기야."
청연이 계속 "쓰레기가 많아서....", "쓰레기가...." 이 말만 하니까
태무원이 그냥 이름 쓰레기 하라면서 그 와중에 예쁘다고.
3화 - "개같이 예쁘면 주먹은 안 나가는 거."
4화 - 꽃을 한 아름 안은 남자였는데,
솔직히 꽃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예쁜 상판이었다.
15화 - 가게를 버리고 튈 정도라니.
어떻게든 잡아 와서 예쁜 얼굴로 무슨 말을 할지 들어 봐야 할 판이었다.
튀었지만 예쁜건 예쁜 거임.
17화 - 여태 남색을 해 본 적은 없건만 태천오의 말대로 더럽게 예쁘긴 했다.
23화 - "나 안 보니까 되게 살 만했나, 얼굴이 활짝 폈네. 씨팔, 꽃이야?"
욕이야 칭찬이야
31화 - "넌 인상을 써도 예쁘네."
32화 - "그 새끼가 조금만 덜 예뻤어도 덜 의심했을 텐데."
59화 - 꽃에서 태어난 듯한 존재를 보며 무원은 생각했다.
60화 - 그에 반해 청연은 하얀 털이 달린 민들레 홀씨처럼 연약하기 짝이 없었다.
아니면 개망초를 닮은 것도 같기도 하고.
개망초는 손톱보다도 작은 노른자를 하얀 잎이 감싸고 있어 계란꽃이라고 곧잘 불렸다.
줄기도 약하고 키도 조그마한 게 약재상 새끼하고 딱이었다.
조곤조곤하니 수선화와도 비슷했고, 가재살을 가득 머금은 뺨은 붉은 백일홍 하고도 어울렸다.
이걸 보고 주접 멘트를 모으기로 마음먹었다.
64화 - 약재상은 눈꺼풀이 뒤집혀도 귀엽기만 했다.
68화 - 안개꽃 뒤로 청연의 얼굴이 올라와 있었다.
수수한 배경을 압살 하는 꽃이 둥둥 떠 있는 모양새였다.
주접이 주접이.
73화 - 지 얼굴만큼이나 예쁘게 생긴 ㅈ.
79화 - 새하얀 피부 아래로 연한 식물의 줄기 같은 힘줄이 아른아른 댔다.
힘줄까지 예뻐 보인다고?
80화 - 겁은 많은 주제에 꼬박꼬박 대들면서 나불대는 입술이 보기 좋았다.
81화 - 꼭 더러운 청화진 바닥에서 홀로 청아하게 핀 청연과 다를 바가 없었다.
진흙 속에서 자라는 연꽃을 보며 청연을 떠올리는.
84화 - 그런데 대뜸 청연이 손을 뻗었다.
목덜미를 끌어안는 손에는 힘이 제법 실려 있었다.
무원은 연약한 꽃줄기에 일부러 걸려 자빠지듯이 청연이 하는 대로 끌려갔다.
난 이 표현이 그렇게 좋더라.
86화 - 한껏 웅크린 몸이 개화하기 직전의 꽃봉오리처럼 작디작았다.
무원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청연의 몸에 제 셔츠를 걸쳐 입혔다.
하필 화려한 진홍색 달리아가 수 놓인 셔츠였다.
가짜 꽃 안에 진짜 꽃봉오리가 담겨 세상모르게 자고 있었다.
96화 - 하긴 그 누구보다 꽃같이 생긴 놈이 아니던가.
97화 -
청연 : "꽃은 좋아하시잖아요."
무원 : "아, 좋아하지. 씹, 너도 꽃처럼 예쁘고."
100화 - 바락바락 대드는데 청연이 밉기는커녕 더 골려 주고만 싶었다.
이건 인상을 써도 어디 하나 보기 싫은 구석이 없었다.
106화 - 그런데 솔직히 꽃보다도 더 예쁜 새끼가 마음만 먹는다면,
이젠 꽃보다도 더 예쁘대.
108화 - ㅈ을 양손으로 쥐고 있는 얼굴이 뽀얗고 말겠다.
무원이 ㅈ을 쥐고서도 뽀얗고 말간 청연이.
118화 - "너 이러고 나가면 청화진 성인식 다 조져 놓는 거야."
꾸민 청연을 보고 하는 말... 진짜 팔불출이다.
120화 - 눈이 마주친 순간 청연이 대뜸 달려오기 시작했다.
미소를 지어 올라붙은 뺨은 발그스름했고, 회갈색 눈은 기쁨으로 가득했다.
무원은 문득 만개한 꽃이 저에게 달려드는 착각을 맛봤다.
126화 - 씹, 불R도 예쁘게 생긴 새끼.
127화 - 흠 하나 없는 둥근 이마가 드러나니 연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얼굴이 드러났다.
원래도 어려 보이는데 이렇게 까놓고 보니 달걀처럼 반질반질한 게 성인식을 갓 치른 나이 같기도 했다.
연하공이 연상수를 애기 취급합니다.
129화 - 노인네도 아니고 잠자리에 주전자라니.
밤중에 자다가 마실 물인지, 하여간 이런 것도 웃겼다. 귀엽기도 했고.
자리끼까지 귀엽냐.
130화 - 무원은 청연의 당당함이 자못 귀여웠다.
133화 - [요정도 아니고, 씨팔.]
이젠 꽃을 넘어 요정.
146화 - 그러다가 청연이 저만큼 웃는 모습은 처음 보는 듯하다고 생각했다.
말을 탈 때는 웃음소리만 들을 수 있었는데, 표정까지 보이니 그야말로 꽃이었다.
저 밖의 눈 속에 잠들어 있는 모든 꽃과 식물들이 만개한다고 해도 빛바랠 만큼 청연만이 선명했다.
청연 찬양.
164화 - 품에 안긴 정연이 작게 웃었다. ㅈ만 한 게 웃음소리도 간지러웠다.
청연의 숨결이 닿았던 팔뚝도 간질간질했다.
185화 - 오랜 고심이 묻어나는 것처럼 또박또박 적힌 예쁜 글씨에는 향기를 내뿜는 꽃이 새겨진 듯했다.
187화 - 자신의 품 안에 완전히 갇힌 채인 청연이 사랑스럽기도 했고,
조그만 개새끼처럼 순하게 뒤집어 올라가는 눈꺼풀도 귀여웠다.
198화 - 다만 코를 먹은 소리가 사랑스럽다는 감정만큼은 선명한 듯싶었다.
청연이한테 홀딱 빠진 줄도 모르고 까불고 허우적 대는 태무원 보는 재미에 자주 읽어서
또다시 읽을 때는 태무원 주접이나 한번 모아보자 하는 사이에 완결이 났다!!!
200화 즈음부터 클라이맥스에 접어드니 주접모음은 여기까지.
외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 많이만 주세요 ㅠㅠ
청연이 표지도 주시구요 ㅜㅜ
https://ridibooks.com/books/4869003522?_rdt_sid=library_detail&_rdt_id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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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진 작품소개: 모든 것이 물에 잠긴 세계.살아남은 대륙들 중에는 땅을 지탱하는 화족(花族)이 있다.청화진에서 약재상을 운영하는 청연은사람 잡아먹는 팔자를 지닌 미인으로 소문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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